올해 스마트폰 주식 거래 ‘늘고’ HTS는 ‘줄고’

입력 2014-06-30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주식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등 무선단말기를 통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이용은 감소폭이 컸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27.05%로 전년 30.62% 대비 3.57%p 감소했다.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 2010년 42.79%에서 2011년 41.33%, 2012년 35.83%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스마트폰,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9.28%에서 올해 9.73%로 0.45%p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99%에 불과했던 비중이 7.74%p 급증한 것이다.

증권사 영업점 방문 또는 전화 주문을 뜻하는 영업단말은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8.61%로 전년 46.35% 대비 2.26%p 증가했다.

HTS를 통한 거래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개인은 아직까지 HTS를 통해 주로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60.44%가 HTS를 통해 거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주로 영업단말을 통해 거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기관 86.95%, 외국인 62.97%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2010년 3.80%에서 지난해 17.52%로 급증했고 올해는 19.86%로 또 증가했다. HTS 거래대금 비중은 2010년 79.31%에서 올해 58.25%로 감소했다.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8.21%로 전년 17.66% 대비 0.55%p 증가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종목은 세기상사로 조사됐다. 영업단말 거래대금은 전체 누적거래대금의 85.56%에 달했다.

HTS와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 1위는 각각 삼양엔텍(91.96%), STX중공업(33.63%)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업단말 거래대금 비중 1위는 CJ오쇼핑(63.75%)이었으며, HTS와 무선단말은 각각 에너토크(86.80%), 케이피엠테크(35.03%)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6,000
    • -2.24%
    • 이더리움
    • 4,34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493,500
    • -2.47%
    • 리플
    • 666
    • +4.88%
    • 솔라나
    • 193,700
    • -4.25%
    • 에이다
    • 572
    • +1.42%
    • 이오스
    • 736
    • -3.03%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1.63%
    • 체인링크
    • 17,650
    • -3.81%
    • 샌드박스
    • 422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