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문창극 참사’ 후 정홍원 총리 유임에도 ‘뚝’

입력 2014-06-29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 갤럽이 지난 24일~26일까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지난주 대비 1% 포인트가 하락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의견은 48%. 지난해 취임 초반 잇따른 인사 난맥으로 지지율이 41%를 기록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부정 여론이 긍정 여론을 앞서지는 않았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뚜렷하게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단 사퇴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

일명 ‘문창극 참사’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정홍원 총리 사의반려와 유임이라는 임시 봉합은 했지만 이후 내각 구성과 인사시스템 개선 등 갈 길이 멀다.

박 대통령이 지지율 모멘텀을 위해서는 일단 청문회를 통과할 인사 발굴이 시급해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1,000
    • -1.93%
    • 이더리움
    • 4,079,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98,000
    • -6.83%
    • 리플
    • 772
    • -4.69%
    • 솔라나
    • 198,800
    • -6.84%
    • 에이다
    • 504
    • -3.08%
    • 이오스
    • 714
    • -2.19%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4.51%
    • 체인링크
    • 16,330
    • -3.83%
    • 샌드박스
    • 38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