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붕괴사고 초기대응 논란 ... 판매직원 트위터 통해 알려져

입력 2014-06-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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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이 붕괴되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의 트위터가 공개되며 사고당시 초기 대응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졌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사고 이후 백화점에서는 어떠한 안내와 방송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 근무하는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일하는 중인데, 백화점 1층 천장이 무너졌다"며 "사람들을 통제한다고 하는것 같은데 계속 올라온다. 통제를 제대로 안한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이 직원은 자신이 8층에 있었음에도 사고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고 전해 백화점 측의 안내가 전혀 없었음을 뒷받침했다.

또 "사고현장 사진도 찍지 못하게 한다"면서 "사고 소식도 직원들이 전해줘 알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는 사고 직후 직원들에게 조차 붕괴에 대한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다.

이와함께 이 직원은 "(대피방송은 없고)분실방송만 해주고 있다"며 "고객 대피는 다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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