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7·30 재보선 승리 위해 올인…박 대통령 의존 그만”

입력 2014-06-29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는 김무성 의원이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7.30 재보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유력 전당대회 주자인 김무성 의원이 29일 7·30 재보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존하는 무기력한 모습에서 탈피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에는 공정 공천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7·30 재보선이 전대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가 힘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당후사의 자세로 전당대회 이상으로 재보선에 올인하겠다”며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어 새누리당을 밝은 미래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보선을 통해 새누리당은 거듭나야 한다”면서 “6·4 지방선거처럼 모든 것을 대통령에 의존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새누리당의 필승을 위해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에 제안한다”면서 “공정한 공천, 승리하는 공천을 해 달라. 국민이 사랑하는 후보, 지역 주민이 원하는 후보가 ‘필승 후보’라며 공정정 공천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후보 간 공개적인 신사협정 체결로 국민과 당원에게 하나 된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여주자”면서 “각 후보의 대리인으로 구성된 ‘클린 전당대회 협의체’를 출범시켜 깨끗한 전당대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58,000
    • +1.29%
    • 이더리움
    • 3,156,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21,100
    • +2.08%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100
    • -0.28%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4
    • +2.99%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00
    • +4.51%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