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자 수 40만명대로 저조 전망

입력 2014-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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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취업자 증가 수가 40만명대를 기록해, 상반기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경제연구소와 고용 관련 기관은 올해 하반기 취업자 증가 수가 40만∼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29일 예상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망치 60만∼62만명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취업자 증가 수는 63만6000명이다.

그러나 연간 전체로는 상반기의 호조에 힘입어 47만명∼55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취업자 증가 수가 상반기 60만명대, 하반기 40만명대를 기록해 연간 전체로는 50만명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최바울 KDI 박사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지표의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증가 전망치가 상반기보다 좋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KDI는 고용 상황이 호전되면서 구직자가 늘어나는 등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져 올해 실업률은 지난해 3.1%보다 높은 3.5%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신규 취업자 수를 40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상반기와 연간 전체 예측치로는 각각 60만명과 50만명을 제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 하반기에 신규 취업자가 40만명 늘어나 연간 전체로는 47만∼50만명의 취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LG경제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이전에 올해 신규 취업자 전망치로 상반기 62만명, 하반기 48만명, 연간 전체 55만명을 전망했다.

취업 포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은 대기업의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줄어들 수 있고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중소기업은 채용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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