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부ㆍ반군 휴전기간 30일까지 연장

입력 2014-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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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프랑스ㆍ독일ㆍ러시아ㆍ우크라 전화로 4자 협상 예정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계 분리주의 반군이 27일(현지시간) 종료 예정이던 동부 지역 휴전기간을 오는 30일까지 3일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27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애초 이날 오후 10시 종료 예정이던 동부지역 휴전기간을 72시간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반군 측도 휴전기간 연장 계획에 따르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휴전 연장 계획을 밝혔으나 어떤 지역에서든 휴전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정부군이 휴전을 중단할 권한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포로셴코 대통령은 분리주의 세력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휴전을 선언했고 분리주의 반군 측도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24일 양측의 잠정휴전에도 동부 도네츠크 주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하는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긴장이 지속됐다.

오는 29일 프랑스ㆍ독일ㆍ러시아ㆍ우크라이나 등 4개국 정상은 전화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4자 협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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