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욕실 브랜드 ‘한샘 하이바스(Hi-Bath)’가 제8회 2014 더 프라우드(THE PROUD) 친환경주거ㆍ리빙 부문 ‘고객가치 최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라우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산업 부문별로 경쟁력과 높은 가치를 보유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샘 하이바스가 뽑힌 ‘고객가치최우수상품’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높은 시장 성과를 창출한 상품, 시장에서 이슈를 만들어내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파괴력을 갖춘 상품,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수상한다.
능률협회에 따르면 한샘 하이바스는 벽체와 바닥재를 사전에 공장에서 만들고 현장에서는 시공만 하기 때문에 철거 하루, 시공 하루만에 호텔같은 욕실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 욕실을 철거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해 욕실 리모델링 기간을 하루까지 줄였다.
능률협회는 이같은 방식이 1주일 정도 욕실을 사용하지 못했던 기존 타일 공법에 비해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욕실 리모델링에 대한 고민을 대폭 줄였다고 평가했다.
또 타일 틈 사이로 물때나 곰팡이가 발생했던 이전 욕실과는 달리, 벽과 바닥을 특수 판넬로 제작해 물때나 곰팡이가 없는 위생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시공부터 AS까지 모두 한샘이 책임진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1년 출시된 하이바스는 한샘 키친바흐 전시장을 비롯한 전국 부엌가구 대리점, 한샘ik 제휴점 등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하이바스는 2012년 6월 홈쇼핑 론칭 이후 방송 평균 주문매출 20억원, 최대 주문매출 37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샘은 다음달 2일 저녁 10시 40분 CJ오쇼핑을 통해 하이바스 신버전 ‘하이바스 노블’을 판매할 계획이다. 욕실 벽체, 바닥, 각종 도기와 액세서리까지 패키지로 379만원이다. 방송 중에는 무이자 12개월 할부 혜택이 적용돼 월 3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ARS 자동주문 3만원, 일시불 결제 20만원, 지정 카드 7% 청구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 하이바스가 2년 연속 더 프라우드 ‘고객가치최우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만큼, 앞으로도 회사의 슬로건처럼 고객의 욕실을 ‘가고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