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GRI 마크’ 획득

입력 2014-06-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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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따라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

▲사진제공 SK케미칼

SK케미칼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GRI 마크’를 획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SK케미칼이 내놓은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인 GRI로부터 ‘중대성 평가(Materiality matters)’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거쳐 GRI 마크를 획득했다. 이 마크는 GRI가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지침인 ‘G4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보고서에 부여된다. SK케미칼은 국내 기업 최초로 GRI 마크를 받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 기업이 외부에 알리고자 하는 긍정적 요소, 성과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GRI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SK케미칼은 기획 단계부터 GRI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해 관계자의 이슈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종합, 정리해 107개에 달하는 항목의 검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GRI는 1997년 국제연합환경계획, 세리즈 등 단체를 중심으로 설립된 기구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글로벌 250대 기업 중 82%가 이 가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GRI 마크를 획득한 기업은 52개 기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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