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국정공백 최소화"...박찬종 변호사 주장 통했나

입력 2014-06-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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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박찬종 변호사

▲정홍원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사의를 표명했던 정홍원 총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총리 인선을 둘러싼 국론분열을 막기위해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지난 4월27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으며, 이번 유임은 사의를 반려하는 형식이 됐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을 주장했던 박찬종 변호사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박찬종 변호사는 지난 25일 한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정홍원 유임론을 주장한다"며 "이는 이주영 해수부 장관 유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적폐를 도려내는 참된 일꾼은 대통령 자신"이라며 "차기 총리 인물은 대통령 의지와 결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 총리의 첫 일정은 팽목항 현장 방문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고심 끝에 정홍원 총리의 사의를 반려했으며 정 총리에게 총리로서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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