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수, 1990선 회복

입력 2014-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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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10.06포인트(0.51%) 오른 1991.8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모습이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2.9%, 내구재주문은 1% 감소로 예상보다 약화됐지만 연준에서의 경기부양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23포인트(0.06%) 상승한 1983.00으로 출발했다. 개장 초 외국인과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90선을 회복했다. 전일 이라크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일부 만회하는 수준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990선을 전후한 혼조세가 유입되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과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인 흐름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1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힘을 싣는 모습이다. 개인만 40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ㆍ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5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고른 상승세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 운수창고, 통신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계, 비금속광물, 금융, 증권, 건설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3.52% 하락하고 있고 의료정밀도 소폭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NAVER, 기아차, KT&G, 삼성화재 등이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롯데쇼핑, LG전자, POSCO 등도 1% 넘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4%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 하락하며 다시 5만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2%, KT 0.65% 등도 내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0원(0.30%) 내린 10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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