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임 병장, “기억나지 않는다” 진술 거부…네티즌 격앙

입력 2014-06-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1차 수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임 병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임 병장은 묻는 말에 거의 대답을 하지 않고 있어 사고자에 대한 대면 조사가 상당히 길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진술하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혹시 정신이상자라는 점을 강조해 처벌받지 않으려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군은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있는 임 병장을 이날 중 국군강릉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병원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진모 병장과 신모 이병은 이날 오전 10시 국군강릉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33,000
    • -0.61%
    • 이더리움
    • 3,177,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431,200
    • +0.35%
    • 리플
    • 710
    • -9.21%
    • 솔라나
    • 184,400
    • -6.49%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25
    • -2.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2.44%
    • 체인링크
    • 14,320
    • -2.05%
    • 샌드박스
    • 32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