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7월 주식매매 수수료 체계 개편

입력 2014-06-25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테일 영업 관련 제도 개편…채널별 단일 수수료 적용

▲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 14일부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리테일 제도 개편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내달부터 주식 매매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는 등 리테일 제도 개편에 나선다.

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 14일부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리테일 제도 개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테일 제도 개편은 △오프라인 주식 매매 수수료 체계 개편 △주문채널별 수수료 체계 통합 △ 고객지원센터 기능 확대 △비건전매매 방지제도 도입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주식 매매 수수료 체계는 정액 기본 수수료를 도입하고 정률 수수료를 낮춰 주문금액이 낮을 수록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는 반면 주문금액이 높을 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도록 조정된다.

현재 국내 증권사의 주식 매매 수수료는 주문금액에 일정률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문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진다. 1억원 주문 시 500만원 주문 대비 20배 많은 수수료가 부과되는 식이다. 이 방식은 주문금액이 낮을 경우 수수료 부담이 적어 지나치게 잦은 매매를 유발하는 불합리성이 있다.

변경된 주식 매매수수료 체계가 적용되면 영업점 오프라인 주문의 경우 3000만원~2억원 주문 시 수수료가 현행대비 약 37~48% 감소된다.

주문채널 별로 하나의 수수료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수수료 체계를 영업점,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온라인(HTS, 홈페이지, ARS, 모바일) 별로 각각 통일해 고객이 원하는 주문채널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고객지원센터(콜센터)의 기능이 확대되며 수수료도 인하된다.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주문을 내면 영업점보다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소액주문의 경우 더욱 유리하다.

한화투자증권은 또한 과다한 주식매매 방지를 위해 비건전매매(과당매매)방지제도를 도입한다. 고객의 주식자산 대비 오프라인 매매금액이 분기별 또는 연간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주식 매매에 대해 지점 및 영업직원의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고객 만족도, 고객 자산 증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지점별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장은 “이번 리테일 영업관련 제도 개편은 고객 중심의 영업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됐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고객중심에서 생각하고 고민하여 올바른 투자 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61,000
    • +3.3%
    • 이더리움
    • 3,189,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4%
    • 리플
    • 730
    • +1.39%
    • 솔라나
    • 182,300
    • +4.05%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0.91%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7.99%
    • 체인링크
    • 14,230
    • -0.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