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니 국영석유회사와 협력 MOU체결

입력 2006-07-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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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운영ㆍ윤활유ㆍ트레이딩 등 사업별 협력강화

SK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양사의 사업별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 신헌철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페르타미나 아리 소마르노 사장과 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지난 4월 포괄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최고경영자간 회동을 통해 사업운영ㆍ윤활유ㆍ트레이딩 등 세 가지 사업분야의 협력에 대한 뜻을 같이 했다.

사업운영 분야에서는 양사 기술인력에 대한 상호 교육 프로그램 진행, 협력위원회 구성 등을 약속했고, 윤활유사업과 관련해서는 양사 기유 상호구매, 윤활유ㆍ기유 품질 향상 및 기술전반에 대한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

트레이딩 분야에서는 석유제품에 대한 거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SK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하루 생산량 7250배럴 규모의 기유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반적인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SK는 지난달 양사 협력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페르타미나는 1968년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로 설립됐다. 주요사업 분야는 석유개발, 원유정제, 석유화학 등이다.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원유 보유량이 19억 배럴에 달하고, 하루 원유생산량은 13만 배럴 정도이다.

(사진설명: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왼쪽부터 아흐마트 파이잘 페르타미나 마케팅&트레이딩부문장, SK㈜ 유정준 전무, 소마르노 사장, 신헌철 사장, 수루소 앗모마르토요 정제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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