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청문회 갈 의향 있느냐’ 질문에 “할말 없다”

입력 2014-06-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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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입장발표 예정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할지 여부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부정적 여론이 여당까지 퍼진 상황 속에도 청문회행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기존의 사뭇 다른 모습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제 임명동의안 재가가 안 났는데 청문회까지 갈 생각 있나’라는 물음에 “아직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청와대에서 연락 받은 게 없나”라는 질문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3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순방에서 귀국한 이후 첫 근무일이던 23일에도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를 재가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청와대에선 문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설득하고 있고 문 후보자가 금명간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새누리당 일부 중진 의원들이 문 후보자가 청문회까지 가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여권 내부의 기류가 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함께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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