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30대 여성 작전지역 투입…누구기에?

입력 2014-06-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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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22)의 생포작전이 진행 중인 명파리 작전 현장에 30대로 보이는 여성이 투입됐다.

오전 8시 40분께 임 병장의 요구로 부친과 통화가 이루어진 직후 투입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임 병장이 현재 가족을 만났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체포를 원칙으로 임 병장의 투항을 설득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군 당국은 “임 병장에 육안 식별 가능 거리까지 접근했다”면서 “제압 가능하지만 생포를 원칙으로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라고 밝혔다.

실제 군 당국은 휴대 전화를 던져서 건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임 병장을 포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포위망을 좁혀 대치하던 새벽과는 다르게 작전 상황은 호전됐다. 현재 임 병장의 모습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임 병장은 22일 밤 11시께 군 포위망에 접근해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군은 수칙에 따라 10여 발의 경고 사격을 한 끝에 임 병장을 다시 포위망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대치중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이제 그만 투항할 때도 됐건만” “총기 난사 탈영병 꼭 생포했으면 좋겠다. 만일 사살되거나 자살을 선택하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빨리 성공해야 할텐데” “총기 난사 탈영병의 가족이 들어갔을 것 같다. 가족이 꼭 설득해서 생포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께 GOP 경계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동료 장병들에게 수류탄 1발을 투척하고 K-2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23일 오전 임 병장 생포를 위해 대치하던 중 오인 사격으로 군인 한 명이 관통상을 입어 총 5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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