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앞둔 벨기에, 콤파니ㆍ아자르 부상에 ‘울상’… 연막작전일까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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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러시아전을 앞둔 벨기에가 팀의 핵심인 뱅상 콤파니(맨체스터 시티)와 에당 아자르(첼시)의 부상에 울상이다.

벨기에는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러시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갖는다.

지난 1차전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으로 H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의 최근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벨기에 ‘주장’ 콤파니와 ‘에이스’ 아자르는 지난 알제리전에서 각각 사타구나와 발가락 부상을 입고 이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전을 앞두고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의 고심이 커졌다.

빌모츠 감독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콤파니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아자르에 대해서도 “왼발 발가락에 문제가 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러시아전 출전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벨기에 수비진의 중심인 콤파니와 공격의 핵 아자르의 부상은 벨기에에 치명적인 손실이다. 한편에서는 벨기에 빌모츠 감독의 연막작전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사실은 없다.

한편 콤파니와 아자르와 함께 벨기에의 백업 골키퍼 시몽 미뇰레(리버풀) 역시 오른손 부상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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