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전반 브라이언 루이스 선취골…이탈리아에 1-0 리드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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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전반 브라이언 루이스 선취골…이탈리아아 1-0 리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가 돌풍을 일으켰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브라이언 루이스의 선제골로 1-0 리드한 채 전반전을 끝냈다.

이날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한 조엘 캠벨을 비롯해 브라이언 루이스, 오스카 두아르테, 케일러 나바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이탈리아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중남미의 복병 코스타리카는 대회 개막 전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대1로 격파하는 대회 최고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1차전 잉글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탈리아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최정예 멤버를 투입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탈리아의 주전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다.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마테오 다르미안,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이그나치오 아바테와 함께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티아고 모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엘레 데 로시,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포진됐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지난 잉글랜드전에서 활약한 마리오 발로텔리가 투입했다.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0-0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팽팽한 균형을 깬 것은 코스타리카의 브라이언 루이스였다. 그는 전반전 종료 직전 천금 같은 헤딩 선제골로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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