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베트남 닌빈성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완공

입력 2014-06-20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베트남 닌빈성 현지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한‘닌빈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이 번 탕 베트남 닌빈성 인민위원장과 재무부, 기획투자부 등 베트남 정부 주요 관계자 및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김영석 수은 하노이사무소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닌빈 고체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사업은 베트남 닌빈성에 한국의 쓰레기 처리기술을 적용해 신규 위생 매립장과 1일 200톤 처리규모의 퇴비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수은을 통해 총 사업비 2600만달러 중 2100만 달러를 EDCF 차관으로 지원했다.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땀꼭, 짱안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베트남 닌빈성은 최근 관광객 증가 등 경제 활성화에 따라 지역 폐기물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지만, 이를 해결할 위생처리시설이 없는 상태였다.

김영석 수은 하노이사무소장은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현재까지 베트남에 총 49개 사업에 19억달러를 지원했으며, 이중 환경 분야 사업은 14건에 3억2300만달러로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8,000
    • +3.03%
    • 이더리움
    • 3,17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2,800
    • +4.01%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200
    • +2.44%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9%
    • 체인링크
    • 14,100
    • +0.2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