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

입력 2006-07-18 09:27 수정 2006-07-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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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개발부문은 우리가 최고”

엑스씨이(XCE)는 2000년 3월 설립해 세계 최초로 J2ME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김주혁 엑스씨이 대표이사(사진)는 "엑스씨이는 우수한 연구개발인력과 무선인터넷 플래폼 개발 능력으로 바탕으로 한 핵심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대상의 서비스 경험과 킬러 어플리케이션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디바이스 영역이나 이종 플랫폼의 확장 측면에서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엑스씨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1%, 180.0% 증가한 99억6700만원, 24억7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2004년보다 234.6% 늘어난 20억6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엑스쓰이는 XVM, SK-VM, 위피 자바 등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켰으며 특히, SK-VM은 위피 자바와 기술적으로 완벽히 호환돼 향후 수년간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환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규격인 위피가 채택되기 이전에는 신지소프트, 모빌탑, 퀄컴, 썬 등이 이통사별 파트너십 체계를 구성하며 경쟁했다"며 "그러나 위피 개발 이후 이노에이스, 아로마소프트, 지오텔, 벨록스소프트 등이 주요 경쟁업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직접적인 경쟁업체로는 함께 SK텔레콤의 VM 라이센스 시장을 점하고 있는 신지소프트를 꼽았다.

김 대표는 "신지소프트의 주력 VM인 GVM이 엑스씨이 보다 6개월 먼저 상용화돼 단말기 수에서 약 50만대 우위를 차지했다"며 "그러나 GVM은 저속, 저메모리 중심의 로우엔드로 단말 하드웨어의 진보에 따라 유저들의 요구가 고도화되면서 하이엔드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엑스쓰이의 자바 기반 플랫폼이 경쟁지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2003년 1:9의 열위의 놓여있는 상황에서 2005년 5:5로 점유율을 늘렸으며 월별 매출 추이와 관련 VM 컨텐츠 다운로드 규모에 있어 엑스쓰이가 신지소프트에 비해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엑스씨이는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김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엑스씨이는 스의스의 에스머텍, 일본의 어플릭스 등과 함께 3강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을 통한 해외 동반 진출과 중국,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의 이머징 마켓에 대한 독자적인 진출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이후 이런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엑스씨이는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400만주(액면가 500원)의 38.86%에 해당하는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의 주식 153만4571주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21조에 의해 매매가 제한된다.

최대주주인 김주혁 대표이사를 포함한 최대주주 등 3인이 보유한 133만4071주(33.35%)는1년간 보유주식에 대한 보호예수의무를 져야 한다.

또, 엑스씨이의 무상출연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지난해 1월 18일에 취득한 주식 12만500주는 2009년 1월 18일까지 매각이 제한되며 이번 공모 시 우선배정된 주식 8만주도 상장후 1년간 매각이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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