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오현경 팬, “아이돌보다 오현경!”

입력 2014-06-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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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 바라기’ 방송장면(사진=방송장면캡처)

오현경의 팬이 배우 오현경에 대한 정성가득한 사랑을 보여 출연진의 부러움을 불렀다.

19일 MBC ‘별 바라기’에서는 아이돌보다 오현경을 좋아하는 소녀팬이 출연해 “오현경에게 사인을 받는 사람은 나 혼자”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냇다.

이어 MC들이 ‘아이돌 보다 오현경씨가 더 좋냐’는 물음에 “나는 오현경 밖에 없다”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현경의 팬 민경은 “친구들을 모아 생일카드를 쓰라고 부탁해 언니에게 선물했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많은 친구가 쓴 편지 안에는 모두 “언니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생일축하드려요”라는 문구로 시작해 웃음을 일으켰다.

이어 “언니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민경이 때문에 생일도 알게됐어요. 언니가 대풍수에 나오면 정말 반가워요”라고 적혀있었다.

민경은 “녹화장에도 친구들과 같이 왔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친구는 어디있냐’고 물었다. “친구들은 대기실에 있다. 샤이니 키의 팬이다”고 말하며 키에게 친구가 부탁한 편지를 전했다.

편지를 받은 키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민경의 친구에게 “민경이도 나 좀 좋아해달라고 해줘”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날 ‘별바라기’에는 오현경을 비롯해 가수 윤민수,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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