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 “‘상어’ 이후 성인 연기 첫 도전… 일일극이라 행운”[소원을 말해봐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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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준석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ㆍ연출 최원석, 이재진)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이종수, 임지은,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송유정과 함께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 이재진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준석은 “지난 KBS 2TV ‘상어’ 이후 성인 연기는 첫 도전이다”며 “첫 도전 작품이 일일드라마라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첫 성인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대본을 읽으면서도 아역 연기와는 호흡이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지난 해에도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배울 것 같다”고 일일극을 맡은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연준석은 “점차 나아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어’ 같은 경우 초반을 이끌어가는 주된 힘을 가진 인물이었는데, 이번은 좀 다르다”며 “여러 인물 사이에서의 연기는 결이 다르다. 선배들께서 많이 도와주고 계시다”고 선배 연기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점차 연기가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는 연준석은 “성인과 아역의 차이보다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 드라마 안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소원을 말해봐’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이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까지 쓰자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소원(오지은 분)의 이야기다. 기태영, 오지은, 유호린, 김미경, 차화연 출연. 23일 7시 15분 첫 방송.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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