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재학생 맞춤형 교과목 신설

입력 2014-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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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10주년 기념식 특강.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학과가 맞춤형 교과목 신설, 학과장 상담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일본학과는 학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학과 목표로 하고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에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일본학과 향후 신설 과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학과생이 선택한 ‘일본애니메이션의 이해’는 이번 학기 정규 과목으로 개설, 전공 15과목 중 수강생 1위를 기록하며 인기 강좌로 떠올랐다.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통해 살아 있는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는 본 강의는 사이버대학 최초의 애니메이션 관련 과목이기도 하다.

지난 4월에도 ‘2014학년도 2학기 신설 과목 수요조사’가 시행됐다. 현재 과목 확정 및 개설이 준비 단계로, 재학생 맞춤형 교과목 신설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일본학과의 재학생 상담 및 특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2012년 2학기부터 매학기 시행되고 있는 ‘학과장과의 대화’는 학과 대표 상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신·편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소규모 상담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생활 적응 뿐 아니라 진학 및 진로·취업 등의 상담까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일본 현지 연수, 일본 문화 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 관람 등 특성화 프로그램과 함께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본에서의 한류, 한일 역사, 일본 문화?정치 등 사회적 현안은 물론, 일본 문법, 발음 클리닉 등 어학 특강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일본학과 박상현 학과장은 “일본학과에서는 재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소통하는 학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일본애니메이션의 이해’ 과목을 시작으로 일본어 통역, 드라마, 한일 비교 문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과목 신설을 향후 추진할 예정으로 일본학과 예비 지원자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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