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환전택배서비스 실시

입력 2006-07-13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외화를 구입한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를 직접 배달해 주는 고객맞춤형 환전서비스인 ‘환전택배서비스’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전택배서비스’는 고객이 외환은행의 외환전문포탈사이트(www.fxkeb.com)에서 외화구입을 신청한 후,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외환은행에서 해당일자, 해당장소로 배달하여 주는 서비스다.

은행은 외화를 배달하기 전에 도착예정시각을 휴대폰 문자나 전화 등으로 고객에게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외환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사전에 결제계좌를 지정한 내국인 거주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4개 통화로 최고 미화 1만불 상당액 이하이며 미화 500불 상당액으로 구성된 Pack 단위(중국위안화는 250불 상당액)로 구입할 수 있다.

환전택배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달러, 일본엔화, 유로화는 30%, 중국위안화는 20%의 환전수수료 할인도 해준다.

또 일정금액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서비스가 제공되고 쓰고 남은 금액을 재환전하는 경우 한번 더 환전수수료를 할인하여 준다. 8월말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행운의 2달러도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가능지역은 외화 수령지역이 서울과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 한하며 배달일자는 서비스 신청일 익영업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서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서비스 이용수수료는 구입 신청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 6Pack 이상 구입시 무료이고 3천원에서 최고 1만원까지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은행 창구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환전할 수는 편리한 서비스로 향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지역의 전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78,000
    • +3.03%
    • 이더리움
    • 3,170,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32,800
    • +4.01%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200
    • +2.44%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49%
    • 체인링크
    • 14,100
    • +0.2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