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경제 성장엔진 ‘기상산업 R&D’ -김성균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장

입력 2014-06-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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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창조경제와 기상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상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증진과 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상산업 R&D(기상산업 지원 및 활용기술 개발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기상산업 R&D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새로운 기상 콘텐츠와 기상 컨설팅 등 융합 기상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최첨단 IT를 기반으로 한 기상장비 국산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기상장비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에 2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해 지난해는 35억원, 올해는 60억원으로 지원 규모가 사업 시작 첫 해에 비해 3배 증가됐으며 가시적인 연구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먼저 ‘기상산업 활용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날씨경영 컨설팅 방법론 연구를 통해 도시가스 수요분석 및 예측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화했으며, 천리안 기상위성의 2차 산출물 처리시스템을 개발해 기상위성 자료의 활용성을 높였다. ‘기상장비 핵심기술 개발’ 분야에는 우리나라 해양 및 산악 환경 조건에 적합한 친환경 소모성 표류형 부이와 독립형 산악기상관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처럼 기상산업 R&D는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다양화해 항공기상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세계공역예보시스템 활용기술 국산화와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연무정보 예측서비스 개발, 장비 분야에서는 융합형 운고운량 자동관측기술 개발 및 태양복사 관측기술과 검교정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보다 능동적이고 중점적인 기상기술을 확보하고자 연 2회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국가 R&D 주요 추진 정책을 반영해 연구개발 방향을 수립한다.

최근에는 2014년 기상산업 지원 및 활용기술개발 사업에 관한 과제를 접수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상장비 핵심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해 기상장비의 국산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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