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운전기사 파문, 시민들 정치 혐오 발언까지 등장… "참 가관, 이게 정치냐"

입력 2014-06-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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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운전기사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운전기사 A씨가 훔친 현금과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박상은 의원에 대해 시민들이 진실 규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박상은 운전기사, 뭔가 냄새가 난다"고 했다. 다른 시민은 "제발 내부고발자인 운전기사 잘 보호 좀해줘라. 그리고 진실 규명좀 해주시길"이라고 전했다.

'박상은 운전기사' 파문에 한 시민은 "참 가관, 이게 정치냐"라며 씁쓸해 했다.

앞서 박 의원 측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사동 사무실 앞에 주차된 자신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 2000만원과 정책 자료가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의원 사무실 소속 운전기사는 훔친 현금과 서류를 박 의원을 해운비리 의혹으로 내사 중인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박 의원이 해운비리 등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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