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변화 바람이 관공서 업무 의지 꺾었다… 자진 퇴직희망자 늘어

입력 2014-06-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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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 연금 걔혁 바람에 각 시도별 공무원의 명예퇴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청 공무원 가운데 명예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5급 이상 9명을 비롯해 모두 13명이다. 지난해 4명(5급 이상 4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청주시도 올해 상반기 5급 이상 19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는데 지난해 7명(5급 이상 4명)보다 6배 넘게 증가했다.

다른 시·군도 충북도나 청주시와 비슷하다. 도내 10개 시·군(청원군 제외)의 올해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 공무원은 5급 이상 30명, 6급 이하 57명 등 모두 87명으로 지난해 5급 이상 18명, 6급 이하 20명 등 38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정년을 1~2년을 남겨둔 이들로 공로연수보다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년을 2년 이상 남기고 명예퇴직을 결정한 이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사이에 '명예퇴직 바람'이 거세게 분 이유가 공무원 연금 개혁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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