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환 교통카드 21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서 사용 가능

입력 2014-06-16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전국의 지하철·시내버스, 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서비스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수도권 버스 · 지하철과 전국 철도, 고속도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역별로 사용되는 교통카드가 달라 타 지역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호환 교통카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는 개통 당일인 6월 21일부터 전국 소매점에서 티머니,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판매가 시작되며, 레일플러스(코레일)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중 판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환 카드는 선불형으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티머니와 부산·경기·인천 등이 기반인 캐시비 등 카드 발행사업자는 앞으로는 기존 교통카드 발행을 중단하고 지역과 교통수단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 기능을 갖춘 카드만 발행한다.

대전과 강원, 광주, 대구 지역에서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개통되는데 2∼3개월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광주 한페이카드, 대구 탑패스 카드 등도 시스템 보완과 사업자 간 정산협의 등을 거쳐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경기·전북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하반기 중 개통노선을 지속 적으로 확산하고, 고속버스도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맹성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수도권 서비스 개통은 국토부와 지자체, 운송기관 등이 5년여간 추진해온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트럼프 피습' 비트코인, 3% 껑충…리플은 일주일간 20%↑ [Bit코인]
  • ‘1분기 금융 대출 잔액만 617조’…커지는 건설·부동산발 부실 공포’
  • [종합] 트럼프, 선거유세 중 피격…총격범 현장서 사망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트럼프 유세장 총격범은 20세 토머스 매슈 크룩스”
  • 공모주 ‘과열’일까 ‘흥행’일까…하반기 IPO 시장 전망은[따따블 공모주 시대 1년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98,000
    • +2.53%
    • 이더리움
    • 4,49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0.86%
    • 리플
    • 742
    • +3.2%
    • 솔라나
    • 203,700
    • +3.51%
    • 에이다
    • 606
    • +2.54%
    • 이오스
    • 771
    • +1.85%
    • 트론
    • 194
    • -0.51%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400
    • +2.68%
    • 체인링크
    • 18,460
    • +0.87%
    • 샌드박스
    • 444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