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어닝시즌 앞두고 혼조세…다우↑·나스닥↓

입력 2006-07-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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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과 대형주는 올랐으나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는 0.6%이상,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급락했다.

지난 주말 AMD의 2분기 실적 악화발표에 이어 EMC마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며 주요 기술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10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2.88포인트(0.12%) 오른 1만1103.55를 기록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3포인트(0.62%) 떨어진 2116.93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86포인트(0.15%) 오른 1267.34,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무려 9.35포인트(2.20%) 떨어진 414.89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 62% 증가한 79.6억달러, 7.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예상치를 밑돈다는 인식에 0.42% 하락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5월 도매재고지수는 0.8% 증가한 것으로 발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0,6%)를 웃돌며 호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 인도분은 0.65%(0.48달러) 떨어진 73.61달러로 사흘째 내림세였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긴장감 완화와 이란이 핵 협상에 대해 긍정적 모습을 보인 점이 유가 하락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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