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지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부터 남부 일부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본격적인 장마는 6월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다”며 “남부지방은 낮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3도, 울릉도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지는 날씨가 지속되겠으나 내일부터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제주도는 남쪽 먼 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많은 곳 산간 80㎜ 이상),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가 5~10㎜ 내외다.
오늘의 구름 많고 더워지는 일기예보를 접한 네티즌은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지네”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지니 곧 장마가 올 듯”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지면서 습도도 많이 올라갈 듯” “오늘도 구름 많고 더워진다네. 본격적인 초여름 시작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해 장마는 이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주부터 남부 일부지역이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전국적으로 장마는 오는 27~2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올해 장마는 평년(영서 64.2㎜, 영동 53.0㎜)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영서가 평년(2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영동은 평년(21.8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