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브라질에선] 위조 입장권 50여 장 적발…“경기장엔 못들어가”

입력 2014-06-14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파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교하게 만든 위조 입장권이 적발돼 국제축구연맹(피파)이 주의를 당부했다.

피파의 마케팅 책임자인 티에리 웨일은 1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대회 개막전에서 50여 장의 위조 티켓을 적발해 소지한 관객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웨일에 따르면 적발된 위조 입장권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할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티켓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은 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장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적발될 수밖에 없다.

웨일은 “큰돈을 주고 입장권을 구입하고, 자녀를 데리고 먼 길을 찾아온 관객도 있었으나 모두 돌려보냈다”면서 위조 티켓의 품질로 미루어 더 많이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팬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위조 입장권의 소지자들이 대부분 “지인을 통해 구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위조 티켓으로 돈과 시간을 잃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인 경로로만 입장권을 구매해 달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00,000
    • +3.51%
    • 이더리움
    • 3,18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4.49%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600
    • +2.89%
    • 에이다
    • 463
    • -0.86%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3.72%
    • 체인링크
    • 14,190
    • +0.28%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