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ㆍ네덜란드 하이라이트, 반 페르시 헤딩골 뜯어보기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4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스페인ㆍ네덜란드전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해도 반 페르시의 동점 헤딩골이었다.

반 페르시(31ㆍ네덜란드)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B조 스페인과의 1차전 경기에서 환상적인 동점 헤딩골을 터트렸다.

반 페르시는 0-1로 뒤진 전반 44분 달레이 블린트의 장거리 패스를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반 페르시의 골은 스페인ㆍ네덜란드전 분위기를 반전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전반 종료 직전 왼쪽 후방에서 블린트가 최전방의 반 페르시를 보고 길게 패스를 넣어줬다. 이때 반 페르시는 스페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몸을 날려 골을 만들어냈다.

결코 쉽지 않은 골이다. 볼의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해야 했고, 스페인의 오프사이드 트랩까지 감안해야 했다. 게다가 스페인 골키퍼 카시야스의 키를 넘김과 동시에 골대와의 거리까지 계산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다.

그러나 반 페르시는 절묘한 골 감각과 노련한 플레이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내며 네덜란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반 페르시가 맹활약한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5-1로 무너트리고 승점 3점을 먼저 챙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81,000
    • -1.78%
    • 이더리움
    • 3,327,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4.14%
    • 리플
    • 698
    • -0.57%
    • 솔라나
    • 219,400
    • -3.05%
    • 에이다
    • 454
    • -2.99%
    • 이오스
    • 568
    • -2.24%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65%
    • 체인링크
    • 14,260
    • -4.93%
    • 샌드박스
    • 315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