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발언에 중국언론 반응 "도 넘은 친일, 한국인 폄하"

입력 2014-06-14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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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중국언론 반응, 문창극 일본언론 반응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12일 저녁 서울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외출을 하기 위해 차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언론에 이어 중국 관영 언론들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중앙일보' 전 주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으나 뜻밖에 그가 과거 도를 넘은 친일, 한국인 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같은 보도에 앞서 일본 언론들도 문창극 후보자의 과거발언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날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발언을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한국의 총리 후보자의 발언인 만큼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은 비중있게 다뤘다.

이날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창극 후보자의 "위안부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발언을 헤드라인으로 뽑아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역시 문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 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 역시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신세지는 것이 우리 민족의 DNA"라는 문 후보자의 발언을 보도하며 "야당의 반발이 강해 문 총리 지명자가 취임할 수 있을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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