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창극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16일 국회 제출

입력 2014-06-1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오는 16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임명동의안은 다음 주 월요일(16일) 국회로 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회는 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청와대는 일단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해 소명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 부처 장관 내정자의 경우 이 기간 내에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를 마치지 못해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도지 않아도 대통령이 장관으로 임의로 임명할 수 있지만 총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표결 처리돼야 임명이 가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후보자 발언 논란에 대해 “지금도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만 했다.

지난 10일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이병기 현 주일본대사는 아직 일본에 머물고 있어 인사 청문 요청안은 추후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26,000
    • +4.53%
    • 이더리움
    • 3,20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5.19%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2,100
    • +3.17%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70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82%
    • 체인링크
    • 14,340
    • +1.99%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