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 1위 ‘시동’

입력 2014-06-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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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 탑재한 ‘갤럭시탭S’ 美서 공개… 태블릿 단일 행사로는 최초

▲갤럭시탭S 10.5 모델.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을 새롭게 선보이며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시장 1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를 열고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태블릿 제품만 단독으로 내세우며 발표 행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분기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28.9%)을 바짝 뒤쫓고 있는 삼성전자(22.6%) 입장에서 이번 갤럭시탭S를 통해 애플을 넘어서겠다는 포부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탭S는 WQXGA(2560×1600) 해상도의 10.5인치, 8.4인치 2가지 크기로, LTE와 무선랜 버전으로 각각 출시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밝기, 채도, 선명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동영상과 이미지에 최적화돼 몰입감을 제공하는 ‘아몰레드 시네마’, ‘아몰레드 포토’ 모드도 기본 지원한다.

갤럭시탭S는 별도의 백라이트 패널이 필요하지 않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반영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갤럭시탭S의 두께는 6.6mm, 무게는 10.5인치와 8.4인치 모델이 각각 465g, 294g에 불과하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매거진 서비스인 ‘페이퍼가든’을 비롯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사와의 협력해 1만5000권 이상의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있지 않더라도 태블릿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 지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사이드싱크(SideSync 3.0)’ 기능을 태블릿 최초로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 탭S는 7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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