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상아프론테크, 중국시장 공략 나섰다

입력 2014-06-11 08:11 수정 2014-06-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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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법인에 102억 출자 공장건설 … PCB·디스플레이·OA 사업 강화

[소주법인에 102억 출자 공장건설 … PCB·디스플레이·OA 사업 강화]

[종목돋보기] 상아프론테크가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는 계열회사인 중국소주법인에 102억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7% 규모며, 상아프론테크는 내년 6월30일까지 순차적으로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자된 금액으로 신규 공장을 설립해 현지에서 PCB·디스플레이·OA 사업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소주법인이 기존에는 임대공장 형태로 있었는데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이번에 임대공장에서 아예 토지를 구입,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임대공장 때는 210만불이 출자가 됐었는데 이번에 약 1000만불 정도가 더 출자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아프론테크는 특수플라스틱, 2차전지, 사무자동화 기기 사업에 이어 2013년 중대형 2차전지 및 의료기기 사업 진출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신규사업 확장을 위해 말레이시아 및 중국소주법인 설립, 경남 양산에 중대형 2차전지 부품생산공장을 건립했다.

현재 주요사업내용으로는 특수 플라스틱 기반의 사출물 제조로 프린터·복합기의 주요부품인 전사벨트, 디스플레이 이송용 공정장비인 LCD 카셋, 2차전지 부품,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PCB기판 드릴용 부자재, 자동차용 부품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아프론테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대비 4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8억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61%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00억원, 2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135% 급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존 사업부문이 견조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장치, EV/ESS부품 매출 증가와 함께 삼성전자향 프린터 부품부문도 수율향상에 따라 영업적자에서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처럼 전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장치의 출하 증가가 예상돼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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