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달말 이건희 회장 소환조사 방침

입력 2006-07-04 15:51 수정 2006-07-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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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에 대한 제4차 공판이 예정된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경 이건희 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상무에 대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의혹과 관련 이들을 직접 출석시켜 조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빠르면 이달말 이건희 회장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찰측은 이번 사건이 서면조사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사안이 많다며 피고발인을 전부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또 홍 회장 역시 검찰이 소환할 방침으로 에버랜드 주주사인 중앙일보가 CB 인수를 포기한 이유와 1998년 홍 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보광그룹에 이 회장이 중앙일보 주식 51만9000여주를 무상증여한게 CB인수 포기 대가였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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