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최소 29명 사망…올해 희생자 5천 명

입력 2014-06-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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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9일(현지시간)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와 총격으로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바그다드 북쪽 200km 지점의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서 자살 폭탄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 당사 앞 검문소에서 차량을 폭파시켰다”며 “이 사고로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때 다른 트럭이 또 폭발해 15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8일 바그다드 북동쪽 디얄라주자룰라 마을의 쿠르디스탄애국동맹 당사 앞에서 두 차례의 폭탄 테러로 19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일이다. 자룰라 마을 연쇄 테러는 후르마투 마을의 테러와 같은 방법으로 자행됐다.

이 밖에도 바그다드 북동쪽이 카난 마을에서는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6명이 숨졌으며 서부에서도 총격과 폭탄테러로 각각 1명씩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와 총격은 알카에다에서 퇴출한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바논 이슬람국가’의 팔루자와 라마디 장악 이후부터 계속되고 있다. 무장단체와 이라크 군경이 5개월 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전역에서의 테러로 올해만 5천 명이 넘는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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