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고백…생계유지는 어떻게?

입력 2014-06-10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블룸버그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01년 남편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때 자기 가족은 완전히 빈털터리였다고 고백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9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2001년 퇴임 당시 변호사 비용 등 수백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으며 주택담보대출 비용과 딸 첼시의 교육비는 대느라 암울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남편 퇴임 후 가계 수지를 맞추기 위해 자신과 남편이 각종 강연을 통해 20만~50만 달러를 벌어들여야 했다”며 그간의 생계 수단을 전하기도 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대통령 부부도 돈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에 올랐다는 게 정말 사실일까? 대저택에 살던데…”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였어도 품위유지비는 필요했을텐데… 보통 사람보다 더 어려웠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는 2001년 퇴임 후 워싱턴DC 북서쪽과 뉴욕주 채퍼쿠아에 각각 285만 달러와 170만 달러 상당의 저택을 구입했다. 그들의 외동 딸 시는 스탠퍼드대에서 학사, 컬럼비아대에서 석사,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편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회고록 ‘힘든 선택들’을 집필, 10일 출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356,000
    • +2.38%
    • 이더리움
    • 3,14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23,500
    • +3.37%
    • 리플
    • 721
    • +0.98%
    • 솔라나
    • 175,200
    • +0.17%
    • 에이다
    • 464
    • +1.75%
    • 이오스
    • 655
    • +4.1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3.18%
    • 체인링크
    • 14,180
    • +2.31%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