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OTP 기능 결합된 보안 신용카드 도입 추진

입력 2014-06-10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카드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거래 보안 강화 기대

외환은행은 가맹점 단말기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IC 단말기 전환에 발맞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내장된 IC칩을 카드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는 ‘CGD(Chip Guard Display)카드’의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공카드 자재에 키패드, 디스플레이패널(e-paper), 배터리 등이 내장돼 있어 IC 단말기를 통해 카드결제시 고객이 직접 카드 자재에 설정한 보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IC칩이 활성화 돼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CGD카드에 탑재된 키패드와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포인트 잔액, 사용 가능 한도 등 고객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은행의 1등급 보안수단인 OTP(One Time Password)와 결합해 1장의 카드로 은행 인터넷뱅킹 거래와 신용카드 거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카드다.

외환은행 카드영업지원실 관계자는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카드에 내장된 IC칩이 작동을 하지 않아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CGD카드의 OTP(One Time Password)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거래에 보안이 한층 강화돼 향후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금융거래 보호에 최적화된 카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마스타카드, 스마트크리에이티브와 CGD카드 자재 기반의 다양한 보안서비스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CGD 카드 기반의 카드 신상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업점서만 대출된다는데" 비대면 닫히고 점포는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소비자'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박호산·유선·홍석천 등 故 송재림 추모행렬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주가 최저치...증권가선 “추가 하락 가능성 제한적”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美 정부효율부 로고 한가운데 등장한 도지코인…'머스크 테마' 광풍 분다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37,000
    • -1.84%
    • 이더리움
    • 4,470,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10.1%
    • 리플
    • 927
    • +8.42%
    • 솔라나
    • 291,700
    • -5.9%
    • 에이다
    • 750
    • -11.03%
    • 이오스
    • 771
    • -4.22%
    • 트론
    • 252
    • +5.44%
    • 스텔라루멘
    • 179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10.78%
    • 체인링크
    • 18,830
    • -9.77%
    • 샌드박스
    • 398
    • -9.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