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W 인재양성 위한 프로젝트 추진…새 자격제도 도입

입력 2014-06-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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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계, 교육계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 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에서 'SW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삼성 SDS·LG CNS 등 11개 대·중견기업, SW 분야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전문대학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르면 SW 산업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SW 산업계를 직접 NCS 개발 및 보완 과정에 참여 시켜 'NCS 기반 SW 자격제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NCS 기반 SW 자격제도'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수행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산업계 측에서도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의 직업교육 체제도 현장 중심으로 개편된다. 특성화고, 전문대 등은 향후 개발된 'NCS 기반 SW 자격제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산업계와 학교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을 하는 한편 관련 규정,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NCS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핵심 엔진"이라며 "실수요자인 산업계·기업이 인정하고 동참하는 제도가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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