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제이드 왕자, 차기 유엔 인권최고대표 지명돼

입력 2014-06-07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르단의 제이드 알 후세인 왕자가 6일(현지시간) 차기 유엔 인권최고대표로 지명됐다. AP뉴시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요르단의 제이드 알 후세인 왕자를 신임 유엔 인권최고대표로 지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나비 필레이 현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오는 9월 1일 부로 사임할 예정이다. 유엔 193개 회원국이 총회에서 반 총장의 지명을 승인하면 제이드 왕자가 차기 대표에 오르게 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이드 왕자를 거부하는 움직임은 없다. 제이드 왕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를 나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유엔 대사와 주미 대사와 주멕시코 대사직을 역임했다. 그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설립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인권 개선에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ICC 판사 등을 역임했던 필레이 현 대표는 지난 2012년 두 번째 임기를 맞았으나 아스라엘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등에 미국이 거부감을 보여 결국 임기를 못 채우고 2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고 외교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91,000
    • +1.52%
    • 이더리움
    • 3,15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21,200
    • +2.0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100
    • -0.45%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25%
    • 체인링크
    • 14,340
    • +2.94%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