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신용등급 ‘AA+’ 유지

입력 2014-06-07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미국 경제가 최근 다양성과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정책을 융통성 있게 운용할 여력도 크다”며 “그러나 막대한 정부 부채와 재정수지 적자, 서로 대립된 정치환경은 여전히 부담”이라고 등급 유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S&P는 “앞으로 2년 안에 등급이 바뀔 가능성은 3분의 1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S&P가 지난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강등한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의 재정적자가 급격히 줄고 경기회복세는 가속화했으며 달러 가치 강세 속에 증시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통신은 꼬집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올해 재정적자는 4920억 달러(약 503조원)로 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사는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70,000
    • +3.35%
    • 이더리움
    • 3,16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33,900
    • +4.68%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180,300
    • +3.74%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4
    • +2.15%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26%
    • 체인링크
    • 14,080
    • +0.57%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