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대학생 대출사기 “2000만원 사기당했다”

입력 2014-06-06 2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화면 캡처)

‘궁금한 이야기 Y’가 대학생을 상대로 한 대출사기 수법을 파헤쳤다.

6일 밤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대출사기 수법에 발목 잡힌 대학생 40명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달 대학생을 상대로 총 6억7000만원의 대출사기 행각을 벌인 용의자 강씨가 구속됐다. 그는 사업가 행세를 하며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돈을 잠깐 빌려주면 수고비를 떼어주겠다며 학생들을 유혹했다.

그러나 그를 믿고 대출 받은 피해자들이 독촉전화에 시달리자 강씨는 이자를 대신 갚아주며 차일피일 약속을 미뤘고 돈을 돌려주는 대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친구를 소개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강씨는 피해자들이 제2금융권 대출 알선 업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 목적과 수입까지 꼼꼼하게 시나리오를 써줬다.

제2금융권의 허술한 대출 절차를 노린 강씨의 범행에 6억7000만원의 빚에 저당 잡힌 청년들의 미래는 좌절됐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 Y’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렀다. “‘궁금한 이야기 Y’ 정말 황당하다” “‘궁금한 이야기 Y’ 어떻게 저런 일이” “‘궁금한 이야기 Y’ 속일 사람이 없어 대학생을” “‘궁금한 이야기 Y’ 참 어처구니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3,000
    • -1.12%
    • 이더리움
    • 3,411,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456,500
    • -0.87%
    • 리플
    • 867
    • +18.28%
    • 솔라나
    • 217,500
    • -0.23%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54
    • +0.6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8.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50
    • +5.4%
    • 체인링크
    • 14,040
    • -4.36%
    • 샌드박스
    • 35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