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김종윤 서울지점 투자은행(IB) 부문 대표를 아시아태평양 인수·합병(M&A) 총괄대표 겸 한국 골드만삭스 기업금융회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오는 7월 홍콩으로 사무실을 옮겨 중국과 호주, 동남아시아, 인도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M&A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김 대표는 200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해 2007년부터 서울지점 IB부문 공동대표로 활약했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골드만삭스 파트너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서울지점 IB부문 대표직은 최동석 전무와 정형진 전무가 공동으로 맡았다. 최 대표와 정 대표는 각각 M&A 등 기업금융 자문과 금융·자본시장(FIG) 부문을 담당한다. 두 신임 대표는 김 대표와 함께 한국에서 약 15년간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