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속속 등장… 왜?

입력 2014-06-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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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이 제품 공식 출시 전에 곳곳에서 유출되고 있다.

5일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The iPhone6 Mode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게시자는 약 5분 동안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을 소개하며 전작인 아이폰5S을 비롯해 타사 제품과 디자인을 비교했다.

아이폰6의 디자인이나 제품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등 각 국의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폰6 예상 디자인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의 한 IT전문사이트에서는 골드 버전의 아이폰6 사진을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각 모서리는 더 둥글게 처리됐다. 비슷한 시기에 스웨덴 IT사이트 ‘애드리언 아이센’은 아이폰6와 갤럭시S5 비교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아이폰6에는 iOS의 최신 버전인 iOS8이 탑재돼 있어 여러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유력 전문매체인 GSM아레나 역시 루마니아의 한 아이폰 판매업체를 통해 입수한 아이폰6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아이폰6(왼쪽) 디자인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아이폰 디자인은 지난 2007년 6월 ‘아이폰’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 줄곧 관심의 대상이다. 기존 휴대폰이 직사각형에 숫자 버튼이 있는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아이폰은 마치 장난감과 같은 모형으로 소비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처럼 지난 8년간 한결같은 아이폰 디자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개인 디자이너들이 명성을 떨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했다. 언론 매체들의 의뢰를 받아 아이폰의 디자인을 추측한 디자이너들의 이미지가 시장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페데리코 시카레스는 아이폰6에 대한 루머와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를 바탕으로 콘셉트 이미지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디자이너 마틴 하제크에게 의뢰해 아이폰6 콘셉트 이미지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SNS를 통해서 누리꾼들은 “아이폰6 정말 이 디자인으로 나오려나?”, “아이폰6 빨리 출시됐으면 좋겠다” 등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폰6은 오는 9월 중·하순경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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