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 '세계를 걷다', 국내 첫 선…암스테르담 세계 킥복싱 챔피언의 격투기술은?

▲아웃도어ㆍ여행 전문채널 ONT '세계를 걷다'(사진=현대미디어)

해외 여행 다큐멘터리 '세계를 걷다'가 국내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전파를 탈 아웃도어ㆍ여행 전문채널 ONT '세계를 걷다'는 총 12편으로 구성돼 지난해 ONT에서 방송된 '인도를 걷다'에서 범상치 않은 여행을 보여줬던 탐험가 조나단 레그가 출연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를 새로운 시각과 도전으로 안내한다.

물의 도시이자 킥복싱의 메가이기도 한 암스테르담에서 조나단 레그는 세계 킥복싱 챔피언들을 만나 격투 기술을 전수 받기도 하고, 네덜란드에서는 독특한 지형적 영향으로 탄생한 스포츠 '장대 멀리뛰기'에도 도전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발리우드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연기연습을 하는 배우 학교를 찾아가 연기를 선보이고, 인도 드라마에 출연할 기회를 얻기도 한다. 태국 방콕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거리의 사람들을 몰래 촬영하며 그들의 사기 수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ONT 프로그램 관계자는 "기존 여행프로그램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세계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들과 그곳에서 즐기는 별난 체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