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 무효표 사상 최다...서병수ㆍ오거돈 박빙 속 통진당 사퇴 직격

입력 2014-06-05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4 지방선거' 부산 무효표 사상 최다

▲사진=네이버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선거 무효표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무효표는 2010년 선거(2만54표) 때의 2.5배가량인 5만여 표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승부를 겨룬 가운데 통합진보당의 고창권 후보가 지난주 사전투표 시작 반나절 만에 공식 사퇴를 발표하면서 무효표가 무더기로 쏟아진 영향이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당선됐다. 서병수 후보는 개표수 162만9167표 가운데 79만7926표(50.7%)를 얻어 무소속 오거돈 후보(77만7225표, 49.3%)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선거 내내 초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여당 텃밭' 공식을 깨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오거돈 후보는 6.4 지방선거 초반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의 '통 큰 양보'를 얻어내면서 파란을 일으켰지만 막판 '박근혜 대통령 마케팅'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동정론과 위기론기 확산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8,000
    • -1.99%
    • 이더리움
    • 4,078,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7.1%
    • 리플
    • 772
    • -4.69%
    • 솔라나
    • 198,700
    • -6.98%
    • 에이다
    • 504
    • -3.08%
    • 이오스
    • 715
    • -2.0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50
    • -5.05%
    • 체인링크
    • 16,310
    • -3.95%
    • 샌드박스
    • 38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