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검색업체 '첫눈' 350억원에 인수(상보)

입력 2006-06-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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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검색사업 진출 가속화…200% 무상증자도 실시

NHN이 인터넷 검색업체 첫눈을 인수한다.

NHN은 29일 첫눈의 지분 200만주 전량을 35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첫눈은 네오위즈에서 분사, 지난해 6월 설립된 검색 전문회사다.

NHN은 첫눈 인수와 관련, 해외검색시장 진출과 검색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첫눈 인수로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검색서비스 시장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게임과 검색을 아우르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1주당 2주씩 신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장 시작후 1시간 동안 NHN의 매매거래는 정지됐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무상증자 실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의 주가는 현재 30만원에 육박하는 등 밸류에이션과는 별도로 물리적으로 매우 비싸보이는 상태"라며 "이번 200% 무상증자를 통해 절대주가는 현재주가의 1/3 수준인 10만원 정도로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매매 접근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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