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사진 = SBS)
배우 고아라가 아나운서를 꿈꿨던 지난날을 고백했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 출연중인 고아라는 최근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에서 발행하는 중대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어릴 적 꿈은 아나운서였다”고 말했다.
연극영화학부 08학번 자격으로 인터뷰한 고아라는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아나운서 역할로 나오는 채림 선배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고, 처음 SM 오디션에 발탁됐을 때도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꿈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고아라는 2003년 가족의 응원속에서 SM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2005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인기를 얻었다. “‘반올림’을 촬영하면서 꿈이 배우로 바뀌었다”는 그녀는 “감독, 작가의 조언과 더불어 옥림이의 마음으로 직접 일기를 써봤다. 옥림이를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