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美 금리 우려로 사흘만에 반락...1238.71(8.83P↓)

입력 2006-06-28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시장이 미국의 금리인상 확대에 대한 우려로 사흘만에 반락하며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83포인트(0.71%) 떨어진 1238.71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6월 소비자신뢰지수, 5월 기존주택 판매량 등 경제지표들의 호조로 인해 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락하며 마감한 가운데 국내 시장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연방금리 0.5%포인트 인상은 지나친 우려라는 의견으로 낙폭은 소폭 만회했다.

거래량은 지난 1억6182만주를 기록하며 지난 19일이후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도 2조2814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대 초반에서 마감해 관망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원, 26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이 1224억원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12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유통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하락했다. 비금속광물과 은행, 증권, 의료정밀 업종 등이 1~2%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오던 삼성전자가 0.51% 하락했고, 국민은행도 2.14%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제품가격 인상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보석 결정 소식에 현대차가 0.13% 상승하며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오리온이 바이더웨이 지분 매각이라는 호재는 약세장에서도 3.93% 상승했으며 정 회장의 보석 결정이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 계열사들의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CJ푸드시스템이 7일만에 4.59% 반등한 반면 CJ는 2.02% 내림세를 이어왔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2종목을 비롯해 254종목이며 하한가없이 484종목이 하락했다. 72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4,000
    • +2.92%
    • 이더리움
    • 3,173,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17%
    • 리플
    • 726
    • +0.97%
    • 솔라나
    • 180,600
    • +2.38%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72%
    • 체인링크
    • 14,100
    • -0.14%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